2023년을 빛낸 아디다스 스니커즈는?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디다스 톱 10 스니커즈를 공개한다.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아디다스 스니커즈가 유독 빛난 해였다.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최신 기능성을 결합한 새 모델로 인기를 얻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유독 빈티지한 무드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농구화 슈퍼스타, 축구화로부터 영감을 얻은 삼바, 코트 슈즈로 이름을 알린 가젤 등 3-스트라이프를 간직한 클래식한 모델이 다시 주목받으며 한 해 트렌드를 이끌어온 것. 무신사 스토어의 누적 판매량을 통해 객관적으로 인기를 입증한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10가지 실루엣을 공개한다.

10위 | 버뮤다 - 핑크

버뮤다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후반 사이 발매된 도시 & 아일랜드 시리즈로 처음 공개됐다. 기분 좋은 바람을 표현한 산뜻한 컬러, 화창한 해변을 형상화한 반투명 아웃솔 등 버뮤다 섬의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9위 | 가젤 인도어 - 블랙:화이트

1979년에 처음 선보인 실내용 트레이닝 슈즈를 되살린 가젤의 레트로 버전. 1980년대에 밀리터리 웨어,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에서 입는 스타일의 부흥과 함께 패션 스니커즈로 떠올랐다. 일반적인 가젤과 다르게 생고무로 완성한 브라운 컬러 검 솔을 더해 차별화했다.

 

 

8위 | 센테니얼 85 로우 - 화이트:블루

기존의 농구화와 다른 신선함 덕분에 미국 프로농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스니커즈. 1985년 첫 발매 후 약 40년 만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버전이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됐다. 입체적인 아웃솔 패턴, 어퍼 옆면을 관통하는 3-스트라이프 등 아디다스만의 대담한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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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 가젤 - 블랙

축구화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한 가젤을 스트릿 웨어로 전환한 로우컷 스니커즈. 데일리 스니커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1991년 발매 모델과 동일한 소재와 컬러에 살짝 넓어진 비율로 완성했다. 누벅 소재 어퍼는 신을수록 빈티지하게 변화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6위 | 캠퍼스 00s - 블랙:화이트

1970년대에 스트릿 댄서와 길거리를 누비던 스케이터들에게서 뜨거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캠퍼스. 힙합 그룹 ‘비스티 보이즈'가 즐겨 신으며 올드스쿨을 대표하는 스니커즈로 유명해졌다. 이 스니커즈는 2000년대 스케이트보딩 스타일을 녹여내 클래식과 스트릿 무드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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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슈퍼스타 - 화이트:블랙

‘레전드 농구화'로 손꼽히는 아디다스의 아이코닉 스니커즈, 슈퍼스타. 1980~1990년대 힙합, 스케이트보딩 등 서브컬처를 거치며 주목받기 시작한 매끈한 실루엣을 담아 새롭게 완성했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 어퍼와 블랙 컬러 3-스트라이프가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점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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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삼바 OG - 블랙:화이트

축구화에 기반한 아디다스 빈티지 스니커즈의 트렌드를 이끈 주역. 1972년, 축구에 필요한 전방향 그립과 민첩성, 우수한 접지력을 두루 갖춘 삼바가 탄생한 후 2000년대에 들어 스트릿 룩으로 다시 주목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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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삼바 OG - 화이트:블랙

삼바가 다시 트렌드의 중심에 오른 후 한동안 품귀 현상이 일었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았던 화이트&블랙 모델. 강력한 내마모성을 위해 닳기 쉬운 토 부분에 더한 스웨이드, 삼바만의 클래식을 상징하는 어퍼 옆면의 금박 텍스트 장식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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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슈퍼스타 - 블랙:화이트

50년을 관통하는 아디다스의 명실상부 대표 모델, 슈퍼스타. 패션 스니커즈로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후 무신사에서는 오리지널 컬러인 화이트보다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블랙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스타일이든지 매치하기 쉬운 데다가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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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슈퍼스타 82 - 블랙:크림

1980년대 오리지널 모델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레트로 버전. 1982년 버전과 동일한 비율과 실루엣, 디테일을 담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반짝이는 골드 컬러 설포 로고, 무광 스웨이드 3-스트라이프와 힐 탭, 시간이 지나야만 얻을 수 있는 에이징을 표현한 크림 컬러 미드솔 등 세심한 디테일을 표현했다.

 

 

<출처:https://www.musinsa.com/cms/magazine/view/9639>